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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만화역사박물관에서 만나는 ‘판타지의 세계 - 아트토이’ 전시·체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0.23 15:58

수정 2024.10.23 15:58

청강만화역사박물관에서 만나는 ‘판타지의 세계 - 아트토이’ 전시·체험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 위치한 청강만화역사박물관(관장 나기용)과 청강메이커스페이스, 융합콘텐츠스쿨과의 콜라보로 창작 아트토이 전시가 열린다. 이는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4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의 지원을 통해 마련된 기획전이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아트토이들은 아트토이 디자이너 이준형 작가가 청강뮤지엄 X 메이커스페이스 창작 아트토이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애니메이션, 융합콘텐츠, 게임콘텐츠스쿨 학생들을 대상으로 3D프린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자신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의 캐릭터 피규어들을 제작한 것이다.

청강만화역사박물관에서 만나는 ‘판타지의 세계 - 아트토이’ 전시·체험

<World of Fantasy - ART TOY>라는 전시 제목으로 펼쳐진 아트토이 작품들은 일상에서 볼 수 없는 판타지한 세계관에 등장하는 개성 넘치는 입체 캐릭터들을 선보이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하며 재미와 흥미를 가지고 전시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아트토이는 1990년대 말 홍콩의 한 아티스트 작품에서 시작되어 창작 콘텐츠의 한 장르로 발전해와 현재는 세계의 많은 디자이너들이 활동하며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피규어들을 제작하여 예술품으로 전시, 판매하는 매니아층 문화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전시된 작품들은 3D프린터로 제작된 입체 피규어들로 제작과정은 캐릭터디자인 - 3D모델링 - 파츠 분리 - 큐브 및 코어 생성 - 보정작업 - 장비세팅 - 3D프린트 - 세척과 경화 - 채색 - 완성의 여러 단계를 거쳐 만들어진다.

“창작자의 유일무이한 창조물을 손으로 만져질 수 있고 소유하여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는 매력은 아트토이가 가지는 가장 큰 힘이라고 할 수 있다. 판타지한 세상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한 작은 토이들은 우리들에게 말을 걸며 친근하게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으로 초대한다.
” (전시서문 中)

이번 전시는 청강메이커스페이스가 교육 및 제작에 참여하고 본교 융합콘텐츠스쿨, 애니메이션, 게임콘텐츠스쿨 학생 20여명이 작품기획과 아트토이 제작에 참여해 3D프린트 기술과 피규어 제작의 특별한 경험을 쌓는 교육적 효과를 거두었으며,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신선한 전시경험을 제공해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본 전시회는 10월 21일(월)부터 24년 12월 31일까지 주말,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무료로 운영되며 관람객 대상으로 전시기간 아트토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베어브릭 무지 피규어에 채색을 통해 직접 자신만의 아트토이를 제작하여 가져갈 수 있어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선사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강만화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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