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방부와 함께 병영식당 컨설팅을 추진 중인 더본코리아가 시범부대에 특식과 빽다방 커피차를 제공했다.
7일 국방부는 김선호 차관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이날 육군 7포병여단 758대대를 방문해 특식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특식은 시범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급식 경험을 제공하고, 고생하는 조리병들에게 휴식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더본코리아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지난 1월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병영식당 운영 방식 개선과 군부대에 적합한 간편식 레시피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국방부는 더본코리아와 협력해 군 급식질을 높이고, 조리병 업무부담 경감을 위한 군 최적화 급식 신메뉴 10여 종을 다음 달 선보일 예정이다.
시범부대에 신메뉴를 적용해 본 뒤 내년엔 3~4개 대대급 부대를 대상으로 시범 적용할 방침이며, 조리병 업무부담 경감효과 및 장병 만족도를 분석·보완해 전 부대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 차관은 "군 급식 혁신을 위한 더본코리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장병들에게 맞춘 더 건강하고 맛있는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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