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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19~25일 인권단체 협력사업 수행 민간단체 모집

뉴스1

입력 2025.02.11 14:35

수정 2025.02.11 14:35

2024 세계인권도시포럼 개회식.(광주시 제공)/뉴스1
2024 세계인권도시포럼 개회식.(광주시 제공)/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인권 단체 협력 사업을 수행할 민간 기관·단체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인권 취약 분야에 대해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인권 증진 사업을 추진하는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2년부터 시작했다.

올해 지원 사업은 기획 분야와 일반 분야로 나눠 공모한다.

기획 분야는 △인권 활동가 발굴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 △인권 교육 프로그램·교재와 인권 홍보 콘텐츠 개발 △'2023~2025 세계 인권도시포럼' 주제인 '평화와 연대 : 전쟁과 폭력에 저항하는 인권 도시, 시민 공간, 빈곤과 불평등' 관련 인권 증진을 위한 사업 △인권 감수성 함양 교육 사업이다.

일반 분야는 △인권 취약계층 인권 보장과 증진에 관한 사업 △인권 도시 조성과 광주 인권헌장 확산을 위한 사업 △인권 존중 문화 확산 등 시민의 인권 보호와 인권 증진 사업이다.



올해는 인권 단체 협력사업 선정 단체 상호 간 교차 사업평가를 실시해 사업 목표와 목적에 맞는 진행 여부, 홍보 현황 등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2045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인권 단체 협력사업 행사·회의에서도 일회용품을 구매·사용하지 않도록 노력해 친환경 도시 전환에 참여할 방침이다.

사업 신청은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1년 이상 인권 활동 실적이 있고 사업수행을 위한 기본적인 인적·물적 능력이 있는 단체면 가능하다. 자체 심사와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3월 중 최종 선정한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민간 단체와 협력을 통해 시민 인권을 증진하고 인권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인권 증진 활동에 전문성과 열정을 가진 민간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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