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맞춤형 은퇴 금융 교육

[파이낸셜뉴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시니어 맞춤형 은퇴 금융 교육 캠페인 ‘나를 위한 금융노년학(이하 금융노년학)’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은퇴를 앞두거나 이미 은퇴한 시니어들이 재정적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금융노년학’ 콘텐츠에는 강창희 행복100세 자산관리 연구회 대표가 출연, 각 유형별로 실질적인 은퇴 금융 전략을 조언한다.
강 대표는 1973년 한국거래소 입사를 시작으로 대우증권 도쿄 사무소장과 리서치센터장, 현대투신운용 사장, 미래에셋 부회장 겸 은퇴연구소장을 역임한 연금·자산관리 분야의 전문가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의 ‘금융노년학’ 캠페인은 은퇴 전후 시니어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재정 상황을 반영해 5가지 주요 유형별 사례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공개된 영상 ‘주부 기본생활형’은 결혼 후 가정에 집중해온 전업주부가 배우자의 예상보다 빠른 은퇴를 앞두고 노후 준비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는 상황을 다룬다. 영상에서는 은퇴 후 재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노후 대비를 위한 기본 원칙을 제시한다.
앞으로 공개될 영상에서는 정규직이 아닌 경우, 자산이 부동산에 편중된 경우, 재테크 투자를 고민하는 경우 등 다양한 시니어의 현실적인 재정 고민을 반영해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병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캠페인은 시니어들이 자신의 금융 상황을 점검하고, 보다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각자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조언을 통해 많은 분들이 현실적인 금융 전략을 세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