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TUV SUD Korea, ㈜흥해, 써팩㈜와 업무협약

【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전남 신안군에 전국 최초로 해상풍력 유지 보수 종합 교육센터가 들어선다.
5일 신안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회의실에서 TUV SUD Korea, ㈜흥해, 써팩㈜와 함께 신안 해상풍력 산업 교육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안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본격 추진에 따른 효율적인 단지 운영과 지역 산업 발전 및 고용 창출을 위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신안군은 강조했다.
특히 민·관 해상풍력 산업 교육센터를 통해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 계획'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과 해상풍력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센터는 총사업비 300억원을 들여 신안군 송공리 일원에 1만㎡(약 3000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주한독일대사관 외른 바이써트 부대사와 주한독일상공회의소 펠릭스 칼코스키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해상풍력 산업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 이 사업의 혜택을 받게 될 유능한 전문가들에게도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축하 인사와 함께 큰 기대감을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상풍력 관련 전문가 양성 및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신안 해상풍력 산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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