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신안군에 전국 첫 해상풍력 유지보수 종합 교육센터 들어선다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05 14:26

수정 2025.03.05 14:26

신안군, TUV SUD Korea, ㈜흥해, 써팩㈜와 업무협약
박우량 신안군수(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가 지난 4일 군청 회의실에서 서정욱 TUV SUD Korea 대표(첫 번째), 배동진 ㈜흥해 대표(세 번째), 임남희 써팩㈜ 대표(네 번째)와 전국 첫 민관 해상풍력 산업 교육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안군 제공
박우량 신안군수(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가 지난 4일 군청 회의실에서 서정욱 TUV SUD Korea 대표(첫 번째), 배동진 ㈜흥해 대표(세 번째), 임남희 써팩㈜ 대표(네 번째)와 전국 첫 민관 해상풍력 산업 교육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안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전남 신안군에 전국 최초로 해상풍력 유지 보수 종합 교육센터가 들어선다.

5일 신안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회의실에서 TUV SUD Korea, ㈜흥해, 써팩㈜와 함께 신안 해상풍력 산업 교육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안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본격 추진에 따른 효율적인 단지 운영과 지역 산업 발전 및 고용 창출을 위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신안군은 강조했다.

특히 민·관 해상풍력 산업 교육센터를 통해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 계획'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과 해상풍력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센터는 총사업비 300억원을 들여 신안군 송공리 일원에 1만㎡(약 3000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국 최초로 안전, 유지 보수 기술, 해양선박운용 등을 교육하는 종합 교육센터로 구축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주한독일대사관 외른 바이써트 부대사와 주한독일상공회의소 펠릭스 칼코스키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해상풍력 산업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 이 사업의 혜택을 받게 될 유능한 전문가들에게도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축하 인사와 함께 큰 기대감을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상풍력 관련 전문가 양성 및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신안 해상풍력 산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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