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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기남부본부, 지역본부 중 '최대 규모 투자 집행' 총력

뉴시스

입력 2025.03.13 18:45

수정 2025.03.13 18:45

광명시흥 5만5000호 등 올해 총 5.6조원…"건설 경기 부양"
[성남=뉴시스]LH경기남부지역본부 전경(사진=LH 경기남부본부 제공)2025.03.13. 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LH경기남부지역본부 전경(사진=LH 경기남부본부 제공)2025.03.13. 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이준구 기자 = LH경기남부지역본부가 건설경기 활성화 및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5조6000억원 규모를 투자집행하는 등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대규모 투자집행과 주택 적기 공급을 통해 위축된 건설 부문 투자를 촉진하고 신규 주택 공급으로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신규 우량택지 확보 및 조성을 위해 연내 2개 사업지구 지정을 비롯, 신규 보상 착수와 조성공사 착공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2개 신규 사업지구인 광명하안2·용인중앙공원 보상을 착수하고 보상 절차가 마무리되는 수원당수2를 비롯하여 용인언남, 안양매곡 등 4개 지구의 조성 공사 역시 적기 착공해 재정집행 목표 달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주택부문의 경우 올해 광명시흥 등 14지구 사업승인 5만5000호와 전년 8000호에 비해 74%포인트 증가한 1만4000호 착공을 추진한다.



특히 주택사업 승인 물량이 LH 전체 물량의 55%를 차지하고 주택 착공 역시 전체 지역본부 중 최대 물량인 만큼 충분하고 신속한 주택 공급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의 등 선행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 민간 비아파트 시장 주택공급 정상화를 위한 정부 정책에 맞춰 신축 매입임대 1만2000호를 포함, 모두 1만5000호를 매입한다. 아울러 지난해 약정된 매입물량 1만3000호가 빠르게 공급될 수 있도록 연내 착공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위축된 경기로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이 절실한 만큼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 1만1506호도 올해 신규 공급한다. 세부 유형으로는 ▲행복주택·통합공공임대 1089호 ▲매입임대 4978호 ▲전세임대 5439호로 국민 주거안정망인 LH의 공공부문 역할을 지속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민간 주택건설 활성화를 위해 평택고덕, 성남낙생 등 6개 지구 34만1000㎡ 규모의 공동주택용지를 포함, 총 97만6000㎡ 규모의 토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권운혁 본부장은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수도권 선도 본부로서 올해 국민 주거생활 안정과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투자 확대를 통한 경기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우리 지역의 잠재력과 역동성을 끌어올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올해 사업 추진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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