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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교육발전특구, 규제 허물고 교육혁신 이뤄낼 것"

뉴시스

입력 2025.03.20 14:18

수정 2025.03.20 14:18

이 부총리 "교육혁명, 지방시대로 이어지도록 지원" 전교조 "입시 몰입 교육 교육발전특구는 철회해야"
[서울=뉴시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일 오후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에서 열린 제10차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교육부 제공) 2025.03.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일 오후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에서 열린 제10차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교육부 제공) 2025.03.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발전특구가 규제 장벽을 허물고 지역 교육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20일 오후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에서 열린 제10차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부총리는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의 여러 주체들이 힘을 합해 교육혁신을 가로막는 규제의 장벽을 허물어서 지역의 교육혁신과 통합적 발전을 이루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7개 광역지자체와 83개 기초지자체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했다.

이 부총리는 "비록 1년 남짓한 시범사업 기간에도 불구하고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그리고 지역의 대학과 산업체들이 협력해 교육혁신을 통한 인재 양성과 건강한 지역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교육부는 앞으로도 지역 교육력을 강화하는 교육개혁 과제를 현장에 뿌리내리고 다양한 규제 개선 과제를 발굴해 지역 주도로 시작된 교육혁명이 진정한 지방시대로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교육발전특구는 차별을 조장하고 입시 몰입교육으로 교육 불평등을 심화시킬 것"이라며 "교육 공공성을 팽개치고 입시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찾는 그릇된 욕망에 아이들을 내모는 교육발전특구 정책은 당장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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