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배우 최여진이 7세 연상 돌싱 남자 친구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그 상대가 친하게 지낸 지인의 전남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불륜 의혹에 휘말렸다. 이에 예비 남편의 전처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예비 남편의 전처가 나와 "내가 아니라는데, 내가 증인인데"라고 최여진을 둘러싼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최여진은 열애, 결혼을 공개한 후 '불륜설'에 휩싸였다. 그는 과거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 예비 남편을 지인으로 소개한 바 있는데, 당시 예비 남편은 결혼 중으로 아내도 있었다.
최여진은 두 사람을 '가평 아빠엄마'라고 소개했고, 숙식을 함께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이후 최여진이 '가평 아빠'라고 소개했던 인물과 결혼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여진이 지인을 배신하고 불륜을 저지른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누리꾼들은 "자기를 도와준 사람에게 남편과 집까지 빼앗다니 대단하다", "돈 많은 유부남 뺏었다는 게 사실이냐", "검은 짐승은 거두는 게 아니라더니" 등 악성 댓글을 남겼다.
31일 방송을 앞두고 선공개 된 영상에서 최여진은 냉장고를 열며 "오늘은 어떤 김치를 먹을까. 아이고, 김치 받은 거 고맙다고 얘기도 안 했네"라면서 한 여성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최여진이 "실장님! 바쁘신데 전화 드린 거 아니냐?"고 안부 인사를 건네자, 상대 여성은 "그림 그리고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여성은 "그나저나 동생이 어제 뭘 보내왔는데, 유튜브에 이상한 거 떠다닌다고. 내가 그 계정 신고했다. 언니도 그거 봤겠다. 엄청 속상했겠다"고 최여진을 토닥였다.
그러자 최여진은 "네, 저도 봤죠. 많이 속상하다"고 털어놨고, 여성은 "이상하게 소설을 써놨더라. 봤으면서 나한테 말도 안 하고 속상했을 텐데"라며 "그래도 나한테 이야기해 주면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게 있으면, 도울 수 있으면 좋은데"라고 했다. 최여진은 "말해서 뭐 하냐. 괜히 속만 시끄럽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자 여성은 "나랑 다 정리되고, 나랑 이혼하고 만난 건데 뭐 이렇게 말들이 많아"라며 "내가 증인인데 뭐. 내가 아니라는데 뭐 또 말들이 많아. 내가 응원한다는데"라고 분노했다. 알고 보니 통화 상대는 예비 남편의 전처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