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는 2023년(-175억원) 대비 수익성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 출범 이후 몰아친 코로나 팬데믹과 고금리 장기화, 경기 침체에도 3년 만에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토스뱅크는 "미래 성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이라며 "자산 규모, 수익성, 건전성, 안정성 등 모든 핵심 재무지표가 동시에 개선되면서 1년 만에 확실한 체질 개선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토스뱅크의 총자산은 2023년 25조7000억원에서 1년 새 29조7000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여신잔액은 14조6000억원, 수신잔액은 27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2조원, 4조원이 각각 증가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양적, 질적 성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혁신의 토대를 마련했음을 시장에 증명한 것"이라며 "은행 경험의 지평을 넓히는 혁신과 경계 없는 포용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뱅크의 지난해 말 기준 고객 수는 1178만명에 달한다. 전년 대비 32.6%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나눠모으기 통장 △외환 서비스 △함께대출 △WIDE카드 등의 상품이 신규고객 유치를 이끌었다.
건전성 지표도 개선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없는 토스뱅크의 지난해 연체율은 1.19%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0.13%p 낮아진 것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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