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테러리스트들이 지난 2주 동안 (미국의) 끊임없는 공습으로 궤멸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의 많은 전사들과 지도자들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매일 밤낮으로 그들을 더욱 강력하게 공격하고 있다. 해운과 해당 지역을 위협하는 그들의 능량은 빠르게 파괴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더 이상 항행의 자유를 위협하지 않을 때까지 우리의 공격은 계속될 것"이라며 "후티 반군의 선택은 분명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후티 반군에 대한 공습 계획이 유출된 '시그널 게이트'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은 지난 13일 시그널 단체 채팅방에서 후티 반군의 공습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공습 목표물, 배치될 무기 등 공습 작전과 관련한 세부 사항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채팅방에 실수로 '디 애틀랜틱'의 제프리 골드버그 편집장이 초대되면서 이 계획이 유출됐고, 민간 앱을 통해 국가 기밀을 논의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골드버그 편집장을 실수로 초대한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경질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후티 반군에 대한 미국의 공습은 성공적이었다고 주장하면서 왈츠 보좌관 경질 요구에 "마녀사냥"이라고 비판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이날 기자들과 만나 "종결된 사안"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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