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연장

[파이낸셜뉴스] 상장사 7개사에 대한 공매도 거래가 오는 2일 하루 동안 금지된다.
한국거래소는 1일 코스피 상장사 동서와 코스닥 상장사 브이티, 에이비엘바이오, 코미코, 태광, 태성, 파마리서치 등 7개사를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중 태성은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이 하루 연장된 것이다.
공매도 거래 금지 당일 주가가 5% 이상 하락할 경우 공매도 금지 기간이 하루 연장되는데, 태성 주가는 이날 전장 대비 7.27% 내려 공매도 과열종목 기간이 하루 연장됐다.
한편 금융당국은 공매도 재개 이후 일부 종목에서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을 감안해 5월 31일까지 두 달간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조건 중 공매도 거래대금 증가율, 거래대금 비중 기준을 강화·확대 운영하고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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