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국내 최대 B2B ‘식음 박람회’... K푸드 수출 등용문으로 등극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02 18:15

수정 2025.04.02 21:22

‘F&B 비즈 페스타’ 가보니
삼성웰스토리 정해린 사장 찾아
업계 ‘글로벌 협력·솔루션’ 강조
정해린 삼성웰스토리 사장(오른쪽)이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F&B 비즈 페스타' 현장에서 주한 튀니지 대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이환주 기자
정해린 삼성웰스토리 사장(오른쪽)이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F&B 비즈 페스타' 현장에서 주한 튀니지 대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이환주 기자
"식음업계가 당면한 문제의 해법은 '글로벌 협력'과 '솔루션'이다. 삼성웰스토리는 'F&B 비즈 페스타'를 통해 협력사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상생과 협력'의 장으로 만들겠다."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기업간거래(B2B) 행사인 'F&B 비즈 페스타'를 찾은 정해린 삼성웰스토리 사장은 "외식 경기 침체, 물가 및 통상임금 인상 등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해외 시장에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삼성웰스토리의 대표 행사인 '푸드페스타'는 올해 7회를 맞아 'F&B 비즈 페스타'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틀간 진행했던 행사도 올해는 사흘로 늘렸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푸드페스타가 식자재 유통을 넘어 식음 산업 전반에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행사로 성장해 온 만큼 명칭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F&B 비즈 페스타의 슬로건도 '웰스토리와 함께하는 연결'이다. 실제로 이날 행사에는 덴마크, 핀란드, 스웨덴, 스페인, 태국, 미국 등 총 6개국 정부 산하 기관의 대사 등이 참석했다. aT센터 3층에 마련된 제2 전시장에서는 미국 올드캘리포니아사의 토마토가공품, 벨기에 클레어바우트사의 냉동 감자튀김 등 10여종의 독점 공급 상품이 전시됐다.

브로노 얀스 주한 벨기에 대사는 전시관 부스를 직접 찾아 눈길을 끌었다. 벨기에 냉동 식품을 한국에 유통하는 토탈푸드코리아 관계자는 "에버랜드 비어 페스트, 벨기에 맥주 행사 등을 통해 벨기에 감자튀김과 함께 현지 문화까지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루노 얀스 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 푸드는 전세계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며 "삼성웰스토리는 단순히 비즈니스 파트너를 넘어 문화를 나누는 혁신 기업"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삼성웰스토리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수출을 원하는 중소 기업은 물론, 글로벌 진출을 통한 해외 생산, 글로벌 식품 수입 등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중국, 베트남, 헝가리, 미국 등 4개국에 법인이 있으며 해외 수출입 국가는 21곳, 해외 파트너사도 30곳에 달한다.

삼성웰스토리 글로벌 부스 담당자는 "현재 중국과 베트남 법인을 통해 위탁생산이 이뤄지고 있으며 일부 스낵은 비슷한 제품이 국내 판매가 대비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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