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가 이혼 사유 부동의 1위로 불륜을 꼽았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법 블레스 유' 특집으로 꾸며져 권일용, 이대우, 양나래, 딘딘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가 이혼 사유 1위를 불륜으로 꼽았다. 양나래는 "불륜이 발각되고 바로 이혼하는 경우도 있지만, 용서하기로 했지만, 용서가 되지 않거나 혹은 배우자와 다시 불화를 겪고 이혼하는 경우까지 생각한다면 부동의 1위는 불륜이 아닐까"라고 부연했다. 이에 권일용이 "부부간 살인 사건 원인 1위도 불륜이다"라고 공감했다.
양나래는 만약 불륜을 용서하기로 해놓고, 계속 원망만 하거나 추궁하고, 반복해서 문제를 들추면 이혼 유책 사유가 될 수 있다며 "불륜을 용서한다는 것은 굉장히 무게감이 크다"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양나래는 "용서를 한 후, 6개월이 지나면 같은 이유로 이혼을 청구하지 못하게 법률이 정해져 있다, 서로 용서했다면 잘 살라는 뜻이 있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 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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