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가철도공단 "전라선 여수엑스포역사, 더 편하게 새 단장"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07 11:08

수정 2025.04.07 11:08

노후 역사 개량으로 고객 서비스 수준 향상 기대
시설개량공사가 완료된 여수엑스포역 콘코스 투시도.
시설개량공사가 완료된 여수엑스포역 콘코스 투시도.
[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는 여수엑스포역사의 이용수요 증가에 따라 ‘여수엑스포역사 시설 개량공사’를 다음달 안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리모델링하는 역사 공간은 지상 1층 1763㎡규모로, 기존에 분리돼 있던 콘코스와 2012년 신설한 옛 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을 통합하고 편의시설을 재배치해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고객의 동선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콘코스는 여객이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이용할 접객시설(대기·매표 등)과 편의시설(안내·휴게·전시공간 등)을 설치한 장소를 말한다.
또한, 콘코스의 천장 구조물을 여수 바다를 형상화한 곡선 형태로 시공, 많은 사람이 지역을 오가기 위해 이용하는 철도 역사의 역동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할 계획이다.

낡은 기존의 여객 화장실은 공간을 확장해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내부를 디자인하고 다양한 위생기구를 증설해 쾌적한 역사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정기연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장은 "내실있게 공사를 준비하고 여수엑스포역사를 안전하게 건설해 지역 방문객들에게 최적의 편의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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