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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관계없이 즐기자"…영등포구, 첫 실내 게이트볼장 개장

뉴시스

입력 2025.04.14 13:59

수정 2025.04.14 13:59

연내 실내 파크골프장 7개소 개장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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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영등포구가 옛 신길3동 주민센터를 새 단장해 실내 게이트볼장을 조성하고, 오는 16일 오후 3시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게이트볼은 규칙이 간단하고, 신체 부담이 적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인 만큼, 구는 첫 실내 생활체육 공간으로 게이트볼장을 조성했다.

실내 게이트볼장은 옛 신길3동 주민센터 2층에 위치해 미세먼지나 우천, 폭설 등 날씨에 관계없이 연중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규모는 정식 경기장의 4분의 1인 약 80평으로, 소규모 경기와 기술 연습이 가능한 크기이다.

개장식은 오는 16일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과 시타 행사 등이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향후 구는 같은 건물 1층에 조성될 경로당과 연계해 친선경기, 토너먼트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구는 현재 설치 중인 실내 파크골프장 7개소를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으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 구청장은 "실내 게이트볼장이 앞으로 구민의 건강과 여가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상 가까이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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