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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만 넷, 친부 몰라…母 사망 후 정신질환" 충격 사연

뉴시스

입력 2025.04.14 17:49

수정 2025.04.14 17:49

[서울=뉴시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1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공) 2025.04.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1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공) 2025.04.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예지 인턴 기자 = 어머니의 계속된 재혼으로 학대받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된다.

1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엄마의 재혼과 지속적인 학대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여성이 이모와 함께 출연한다.

사연자는 "어머니가 돌연사로 돌아가고 이모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친부가 누구인지도 모른다"며 복잡한 가족관계를 설명했다.

"엄마에게는 네 명의 남편이 있었고, 혼인신고를 한 상대만 3명이었다.

두 번째 새아빠의 성을 쓰게 되며 자연스레 친아빠로 인식하며 지냈다"고 밝혔다.

사연자는 새아빠한테서는 폭력은 당하지 않았고 한다. 하지만 모친은 밥도 주지 않고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았다. 방치하기까지 했다.

이후 사연자의 모친은 두 번째 새아빠와 이혼했다.

엄마의 동거남과 함께 생활하기도 했지만, 훈육을 핑계로 동거남에게서 괴롭힘을 당했다. 이를 지켜보는 엄마는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오히려 타박하기도 했다.

동거남은 오래가지 못했다. 엄마는 세 번째 새아빠와 결혼했고, 그들 사이에 아이가 생기면서 차별과 학대가 시작됐다. 심지어 보육원에 보내기까지 했다.

이로 인해 사연자는 보육원에서 2년 동안 머물게 됐다. 모친과 집안일, 동생 육아에 참여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나서야 집에 돌아올 수 있었다.

사연자는 "엄마가 돌아가시고 난 후 이모의 집에서 지내기 시작하며 각종 정신과 질환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서장훈과 이수근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jihu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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