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IT일반

SK C&C, 장애 청년 ICT 인재 양성 ‘씨앗(SIAT) 얼라이언스 간담회’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15 09:33

수정 2025.04.15 09:33

SK C&C 제공
SK C&C 제공


[파이낸셜뉴스] SK C&C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판교디지털훈련센터와 함께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판교디지털훈련센터에서 장애 청년 정보통신기술(ICT) 인재 양성을 위한 ‘2025년 씨앗 얼라이언스(Smart IT Advanced Training Alliance)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씨앗’은 SK C&C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판교디지털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장애 청년 대상 ICT 교육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이다. 2017년 1기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총 8기에 걸쳐 283명에 달하는 교육생들이 수료했으며, 이 중 90% 이상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ICT전문가로 취업해 활약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함께 만들어낸 ‘씨앗 얼라이언스’는 씨앗 수료생의 실질적인 채용과 직무 정착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다. 교육-채용-조직 적응에 이르는 장애 청년 커리어 전 과정을 함께 설계하고, 실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두산, 메가존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등 15개 기업이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씨앗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SK C&C 담당자를 비롯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동부지사 김성천 지사장, 씨앗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과 IT 기업 HR 및 ESG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장애 청년의 안정적인 채용과 직무 적응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K C&C는 씨앗 교육 과정에 인공지능(AI) 기반 취업 역량 교육 커리큘럼을 새롭게 도입하기로 했다. AI 인성검사, AI 모의면접 등 실전 중심 교육을 통해, 장애 청년들이 면접 전략을 스스로 수립하고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년 씨앗 9기 프로그램은 1월부터 6개월 간 진행 중이며, 오는 7월 수료 예정이다. 수료생들은 씨앗 얼라이언스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기업들의 채용 프로세스를 거쳐 취업하게 된다.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