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 전쟁터보다 더한 노동지옥…그곳에 뿌리내린 꼬레아노 [인류학자 전경수의 세상 속으로]

1905년 4월 초 대한제국 정부는 최초로 이민법을 공포했다. 그 시기가 참으로 묘하다. 러일전쟁이 진행 중이었고, 한반도의 육지와 바다는 전쟁터로 변모한 상태였다. 대륙과 도서에 긴장이 발생하면 양쪽을 연결하는 반도는 긴장이 폭발

2024-11-18 18:34:22

[인류학자 전경수의 세상속으로] 아르헨티나에서 만난 '뿌에블라 꼬레아노'

1905년 4월 초 대한제국 정부는 최초로 이민법을 공포했다. 그 시기가 참으로 묘하다. 러일전쟁이 진행중이었고, 한반도의 육지와 바다는 전장터로 변모한 상태였다. 대륙과 도서에 긴장이 발생하면 양쪽을 연결하는 반도는 긴장이 폭발하

2024-11-16 16:46:08

대한적십자사의 따뜻한 연말 모금.."가족돌봄청년 도와주세요"

[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가 학업·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 모금 활동에 적극 나서는 등 이들의 안정적 사회 정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가족돌봄청년 지원을 위한 '202

2024-11-15 10:33:58

TV 요리 프로그램 출연, 유명 쉐프도 숨진 채 발견..반푸틴 인사의 연이은 의문사

[파이낸셜뉴스] 러시아 반체제 인사들의 의문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판한 러시아 출신의 유명 셰프가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현지시간) AFP통신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유명 셰프 알렉세이 지민

2024-11-14 10:32:48

시신 옮기던 구급대원 "어머니인 줄 몰랐다" 오열..가자지구의 비극

[파이낸셜뉴스] 팔레스타인 구급대원이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사망한 여성의 시신을 이송하던 중 그가 이송한 망자가 자신의 어머니라는 걸 깨달은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가자지구에서

2024-11-01 16:31:42

노벨평화상, 日 원폭피해자 단체에..역대 수상자는

[파이낸셜뉴스]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일본 원자폭탄 생존자 단체인 '니혼 히단쿄(원폭피해자단체협의회)'가 선정됐다. 노르웨이 노벨 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증언을 통해 다시는

2024-10-11 19:35:52

[새책] 가자란 무엇인가

[파이낸셜뉴스] 가자란 무엇인가 / 오카 마리 / 두번째 테제 팔레스타인 문제의 역사적 맥락과 집단학살의 본질을 파헤친 책 '가자란 무엇인가'가 출간됐다. 아랍 문학과 제3세계 페미니즘 전문가인 저자가 지난해 10월 이스

2024-10-10 11:35:33

젤렌스키 '노벨평화상'·하루키는 '문학상'?…돌아온 노벨 시즌

[파이낸셜뉴스] 인류 안녕과 문명 진보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노벨상 시즌이 돌아왔다. 올해 노벨상 발표는 오는 7일(현지시간) 생리의학상으로 시작해 8일 물리학상, 9일 화학상, 10일 문학상, 11일 평화상을 거쳐

2024-10-07 08:47:49

난민 구제길 열고 탈북자의 친구로… 소외층 보듬는 변호사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선택이 아닌 필수적 요소로 자리 잡는 가운데, 대형 로펌들도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는 분위기다. 특히 법무법인 광장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광장은 지난 2007년 발족한

2024-10-01 18:13:19

이스라엘 레바논 공습 사망자, 558명으로 늘어…네타냐후 “레바논 아닌 헤즈볼라와 전쟁”

[파이낸셜뉴스]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에 따른 사망자 수가 550명을 넘어섰다. 레바논 보건장관 피라스 아비아드는 24일(현지시간) CNN에 이스라엘의 전날 공습에 따른 사망자 수가 최소 558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2024-09-25 02:0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