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46만원'금보기를 돌같이 하는 손님… 금은방은 웁니다 [현장르포]

"손님이 없어도 너무 없어요." 서울 종로구 한 금은방 주인 A씨의 말처럼 5일 찾아간 종로귀금속거리는 지나는 행인도 찾기 힘들 정도로 적막했다. 때문에 금은방 주인의 일과는 단순하고 무료해 보였다. 제품 진열 상

2024-09-05 18:35:31

"국경 검문 5시간만에 카자흐스탄 입국..진땀이 절로나온다" [시로와 탄의 '내차타고 세계여행' 365일 ⑫]

시로와 탄은 동갑내기 부부다. 시로는 주로 꿈을 꾸는 Dreamer이고 탄은 함께 꿈을 꾸고 꿈을 이루어주는 Executor로 참 좋은 팀이다. 일반적으로 배우자에게 "세계여행 가자!" 이런 소리를 한다면 &quo

2024-05-05 10:52:18

[르포] 여전히 '썰렁'한 과일코너..."비싼 사과 대신 샤인머스캣 먹어요"

[파이낸셜뉴스] '고산지 사과 4~6입 1만8900원. 당도선별 사과 5~6입 1만2700원'. 2일 오전 서울 시내의 대형마트. 장을 보는 사람이 많지 않아 비교적 한산한 시간대지만, 과일코너 앞은 유달리 썰렁했다. 가지

2024-05-02 14:58:44

싼 물건 찾아 마트 원정도 기꺼이… 서민·자영업자들 '한숨' [현장르포]

"휴대폰에 알람 설정하고 세일하는 마트 찾아다녀요." 지난 27일 서울 중구 서울역 인근의 대형마트에서 만난 이모씨(68) 이야기다. 이씨는 현재 살고 있는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한강까지 건너 장을 보러 왔다고

2024-04-28 18:20:49

내과 전공의 모두 떠나… 수십 분씩 줄서던 채혈실도 썰렁 [출구 없는 의료 파업]

"18일 기점으로 자발적 사직서를 제출키로 의결했다."(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행위다.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정부의 의대

2024-03-12 18:28:11

美 인플레 꺾였다더니… 전기·가스료 치솟고 월마트는 썰렁 [물가 고민 깊은 글로벌경제]

"호스피스 치료를 받고 있는 침실이 두 개 있는 집의 전기·가스요금이 치솟았다. 지난달 받은 청구서는 거의 700달러다."(캘리포니아주 샌타로자 거주민 도로시 로벨) "생필품 값이 떨어졌다고

2024-02-19 18:05:12

"어딜 가든 너의 흔적이"..'등굣길 참변' 예서아빠, 눈물의 편지

[파이낸셜뉴스] 무면허 운전자의 과실로 등굣길에 화물에 깔려 숨진 황예서양(10)의 아버지가 2심 공판을 앞두고 딸에 대한 그리움을 쏟아냈다.  "넌줄 알고 돌아보니 네가 아니구나.. 한참 울었다&q

2023-11-10 07:35:46

악재 쌓이는 채권시장… 회사채·비우량채 투심 ‘꽁꽁’

고금리 고착화 전망 등으로 경계 심리가 강해진 크레딧물 시장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의 전쟁이 더해지면서 경계감이 한층 짙어진 모습이다. 특히 비우량채에 대한 투자심리는 꽁꽁 얼어붙었다는 진단이 나온다. 11일 K

2023-10-11 18:12:38

강원특별자치도, 유령공항 전락 양양국제공항 부활 '총력'

【파이낸셜뉴스 양양=김기섭 기자】 2020년 유행처럼 번진 코로나19가 모든 걸 바꿔놨다. 3년4개월만인 올해 초 엔데믹이 선언됐지만 아직 풍파를 헤쳐나오지 못하는 곳 중에 한 곳이 양양국제공항이다. 엔데믹 선언 이후 반년도 지나지

2023-10-01 15:02:31

5월의 아픔을 10월의 축제로 승화… 추억여행의 성지, 광주 [Weekend 레저]

【광주=장인서 기자】 1980년 봄. 수많은 시민들의 목숨을 앗아가며 대한민국 민주화의 꽃을 피웠던 거리와 광장이 광주에 있다. 공포스러운 총성과 메스꺼운 최루탄 연기로 가득했던 43년 전의 기억은 옛 전남도청과 탄흔 자국이 남은

2023-09-21 18:4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