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다시한번' 김정렬, "내일 죽을것처럼 살것" 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8.09 13:47

수정 2014.11.05 16:03


‘미워도 다시 한번’이 죽음체험 솔루션을 통해 참가자들의 새로운 깨달음을 전했다.

최근 녹화된 SBS플러스 ‘미워도 다시 한번’은 이혼위기에 놓인 부부들에게 배우자의 죽음이라는 주제로 죽음체험 솔루션을 진행했다.

특히 죽음체험 전문가 정준원장과, 故 탤런트 장진영 씨의 주치의 염창환 박사가 함께한 이번 솔루션은 다른 솔루션과는 비교 할 수조차 없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일산의 한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이번 죽음 체험에서는 임종 전 유언서 작성과 입관체험 순서로 이어진 이번 촬영은 실제 임종과 같은 분위기로 진행된 가운데 부부들은 유서를 읽는 동안 너무나도 많은 눈물을 흘려 실제 장례식장이 아니냐는 착각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

부부들의 죽음체험 솔루션이 끝나자 김정렬은 “울고 슬프고 이런 것 들이 다 자기 서러움이라고 하는데, 오늘 이렇게 죽음체험 솔루션을 보니까 내가 살아온 날이 주마등처럼 스쳐갔다. 내일 만약 죽는다면 욕심도 없고 시기도 없을 것이다. 그런 것처럼 이제 남은 삶을 관용과 용서로만 살고 싶다. 내일 죽을 것처럼 살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이번 솔루션이 부부 뿐만 아니라 멘토로 참여한 김정렬 본인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쳤음을 시사했다.


한편 부부들의 3개월간의 대장정이 이제 막바지에 온 가운데 ‘미워도 다시한 번’의 출연자 대학생 부부가 이혼숙려기간 종료일을 앞두고 있어 시청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녹화분을 담은 ‘미워도 다시한번’은 오는 12일 오후 방송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김부선 “사회문제 관심 갖고 온갖 비난으로 힘들었다” 고백
힐링캠프' 엄지원, 엄마 편지에 눈물 펑펑 '눈물의 여왕'
유재석 생활기록부 공개, 장래희망 정치외교 “개그맨 소질 無”
박정현 위탄2 멘토, 무대 위의 여신이 어떤 모습 보여줄까?
김병만 개념바지-급바지-힙합바지..‘신개념’ 바지 폭풍웃음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