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로그인 절차 없이 4대강 권역의 자동측정소 60곳에서 1시간 간격으로 수집한 수온ㆍ수소이온농도ㆍ전기전도도ㆍ용존산소량ㆍ총유기탄소ㆍ총질소ㆍ총인 등의 수질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수치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수질 상태를 가늠할 수 있도록 우수ㆍ양호ㆍ보통ㆍ주의ㆍ불량 등 5단계로 구분한 실시간 수질지수를 함께 제공한다.
홈페이지에서는 수온 등 일곱 가지 실시간 항목의 최근 3개월치 일 평균자료를 그래프와 함께 찾아볼 수 있다. 이들 항목을 포함해 페놀ㆍ클로로필-aㆍ탁도 등의 자료도 지난해 7월 이후 측정치부터 제공한다.
지금까지는 실시간 측정자료를 취ㆍ정수장과 환경관서 등 행정기관 내부에서만 활용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채수와 분석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져 24시간 연속측정 자료를 생산한다"며 "수질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가 확대되고 대학이나 민간 연구소의 학술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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