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송파구가 발표한 올해 송파지역 개별공시지가는 임시개장 영업에 들어간 제2롯데월드 땅이 ㎡당 3600만원으로 지난해 3380만원보다 더 올랐다. 이 개별공시지가를 평당 가격으로 산정한다면 1억2000만원에 육박하는 액수다. 송파구는 이곳 땅값이 송파지역에서 최고 높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개발의 영향을 받은 장지동 위례신도시지역이 지난해보다 평균 12.7%올라 송파지역에서 전년대비 가장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해 3만772필지를 조사했으며 지난해에 비해 평균 3.5% 상승한 수준이다.
구는 올해 1월부터 토지 특성을 조사하고 지가를 산정,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주민의견을 청취후 송파구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송파구청 홈페이지 (http://www.songpa.go.kr) 및 서울시 한국토지정보시스템(http://klis.seoul.go.kr/)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또 개별공시지가에대한 이의 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 송파구청 토지관리과로 하면 된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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