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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정된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은 우리나라의 국제 기술 경쟁력과 미래가치 제고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국책사업이다.
인트론바이오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개선된 그람음성균 대응 ‘개량 아미노글리코사이드’ 항생제 개발에 관련해서 산업적 제조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산학협력 형태로 본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본 과제에는 방선균 대상 생산균주개발 및 산업적배양공정 개발에 있어 전문성이 높은 이화여자대학교와 명지대학교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대상 약물은 인트론바이오가 개발한 ‘악사카신 (Axakacin)’으로서,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아미카신 (Amikacin)을 모체로 개량된 바이오베터 (Bio Better) 약물이다. 아미카신에 비교해 안전성 등이 개선된 개량신약이다.
특히, 아미카신, 카나마이신, 젠타마이신 등에 대하여 내성을 획득한 내성균에도 우수한 항균력을 발휘할 수 있는 약물이다.
인트론바이오 생명공학연구소 권안성 센터장은 "최근 미국의 아카오젠 (Achaogen)이 개량 아미노글리코사이드 항생제인 플라조마이신 (Plazomicin)의 임상3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최근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데, 우리의 악사카신은 플라조마이신에 비교하여 세균의 내성유발 가능성이 낮고, 기존 아미카신 보다 안전성이 매우 높다는 점 등의 차별적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약물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트론바이오는 엔도리신 (Endolysin)의 차세대 항생제개발에 있어서, 엔도리신 엔지니어링 기술인 ‘잇트리신 (itLysin) 기술’을 접목시킨 그람음성균 타겟의 항생제 파이프라인 또한 가지고 있으며, 금번 악사카신 후보물질과 더불어, 글로벌 ‘빅마켓’이라 할 수 있는 그람음성균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인트론바이오 생명공학연구소 강상현 연구소장은 “인트론바이오의 그람음성균 타겟의 항생제 개발은 투트랙 전략이며, 악사카신을 이용한 Small Molecule 전략과 더불어, 회사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 할 수 있는 최첨단 ‘잇트리신 기술’ 기반의 엔도리신 개발을 통해, 반드시 블록버스터를 넘어 모럴버스터 신약 개발을 성공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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