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커피시장 10조원 돌파… 커피 지출 비용 1인당 평균 4,169원
사내 복지카페 전문 브랜드 ‘쿠(COUP)’, 공유가치창출 사업모델 전개하며 지속적인 성장세
관세청과 커피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커피시장 규모가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국민 전체가 1년 동안 마신 커피는 약 265억잔. 이는 한국 인구를 5,177만명으로 산정하면 1인당 연간 약 512잔의 커피를 마신 것이다.
커피 1일 지출 비용은 전체 평균 인당 4,169원이며, 그 중 사무·기술직이 4,529원으로 지출 비용이 가장 높았다. 이는 상대적으로 해당 직군에 대한 업무 휴게 시간, 회의 및 거래처 상담 중 음료 이용이 많은 것이 주된 이유로 파악된다.
이처럼 커피 소비가 늘어나고 개인 지출이 증가하면서 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한 사내 복지카페를 도입하는 회사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사내 복지카페에서는 전문 바리스타가 고품질의 음료를 직접 만들어 제공한다. 또한, 가격 거품과 프랜차이즈 매장의 로열티를 과감히 제거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기업과 직원들 모두 만족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사내 복지카페의 수요가 늘어나며 사내카페 시장에 한발 앞서 사업을 시작한 ㈜애니원에프앤씨가 주목받고 있다. ㈜애니원에프앤씨는 2003년 설립되어 15년간 기업·관공서·대학교·병원 등 120여개의 복지(사내)카페매장을 운영해오고 있다. 자체 R&D센터와 교육장을 갖추고 있으며, ‘최고 품질의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한다’는 이념으로 끊임없이 연구하며 노력하는 맞춤형 복지카페 전문 기업이다.
㈜애니원에프앤씨의 맞춤형 복지카페 전문 브랜드인 ‘쿠(COUP)’는 공유가치창출(CSV:Creating Shared Value)을 위한 창조적 카페 사업모델로 이 분야에서 혁신을 이뤄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근로 복지 환경의 개선을 위한 맞춤형 복지카페 사업을 기업(공기업·일반기업), 교육기관(학교· 학원), 산업현장(병원 의료기관) 등에 시행하며, 그 후 발생한 상호이익의 일정액은 기부(창조기부) 나눔 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나눔 사회 구현’에 목적을 두고 있다. 나눔활동은 빈곤가정지원, 어린이교육발전, 영유아 보호 및 발달 지원, 미혼모 자립지원, 다문화가정 문화복지, 긴급 구호 등에 사용되고 있다.
㈜애니원에프앤씨 봉종복 대표는 "직원 복지를 위한 음료로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지만 아라비카산 고급 생두를 최고의 설비로 로스팅한 원두만을 사용하고 있다”며 “라떼·카라멜 마끼아또 같은 커피 류, 에이드 류에는 ‘프랑스 프리미엄 1883시럽’을 사용해 맛과 향에 대한 품질 보증이 확실한 고품질의 음료로 제공된다”고 전했다. 이어 ”정기적인 서비스, 메뉴 품질유지, 위생교육 등의 매장관리도 실시해 고객들의 이용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애니원에프앤씨는 현재 ㈜동서, ㈜사람인HR, 서울가든호텔, 서울세관, 연세대학교 등 국내 주요 기업, 관공서, 대학 등에 복지카페를 운영 중이다. 최근 김재규경찰학원, LG이노텍공장 등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원부자재 공급, 신메뉴 개발 및 교육, 직영 물류센터 운용을 통한 ‘One-Stop System’을 운영해,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활동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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