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8월 설립된 자비스자산운용은 저평가된 자산을 찾아 꾸준하고 높은 성과로 주목받고 있는 운용사다. 금융투자업계, 기업 등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한 권성욱 대표가 설립해 꾸준히 사세를 확장하며 안정적인 투자 성과를 내고 있다.
권 대표(47)는 1999년 동아투자자문에 첫 입사, 일반 기업은 물론 외국계 금융사에 이르기까지 투자 관련 업무 경력만 20년이 넘는다. '다양한 역량'을 바탕으로 권 대표는 자비스자산운용을 통해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과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운용을 성공적으로 병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권 대표는 "자비스자산운용이 설정한 1호부터 3호 펀드가 경영참여형"이고 "나머지는 전문 사모펀드형"이라면서 "평범하지 않은 곳에 투자를 하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자비스자산운용은 주식과 채권 등 전통자산에 투자하기보다 저평가된 자산에 투자하는 전략에 특화된 운용사다.
자비스자산운용이 그간 설정한 펀드는 10개로, 총 운용규모(AUM)는 1259억원이 넘었다.
권 대표는 "남들이 꺼리는 사업의 영역을 파고들면 추가 수익이 발생한다"면서 "저평가된 자산에 투자하며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저평가된 자산은 오를 수밖에 없는 점을 강조하면서 권 대표는 "자비스자산운용의 투자처는 경기 변동의 영향에 민감하지 않는 곳"라고 강조했다.
자비스자산운용이 2017년 10월 설정한 1호 펀드는 12만평에 달하는 추모공원에 투자하고 있다. 같은 해 내놓은 기업재무안정 2호 PEF는 기업회생절차(구 법정관리)에 들어간 기업에 대출(DIP파이낸싱)을 해주었다. 자비스자산운용의 파이낸싱으로 피투자기업은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하여 올해 기업회생절차를 졸업할 예정이다. 또 경영참여형 제3호 PEF를 통해 PEF 업계 최초로 시내버스회사를 인수하기도 했다.
자비스자산운용의 인수이후 해당 버스회사는 노선관리 및 원가절감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7년 10월 2명이었던 자비스자산운용의 인력은 현재 12명까지 늘어났다. 모두 권 대표가 함께 일했던 동료들로 구성됐다. 권 대표는 "자산관리, 법무, 딜 소싱 등 다양한 일을 다루면서 경험을 쌓았다."며 "함께 일했던 동료, 후배와 함께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자비스자산운용의 독특한 투자는 '입소문'이 나면서 자산가나 기업 투자팀의 문의는 꾸준하다. 권 대표의 경영에 대한 소신을 묻자 그는 "20년간 현직 실무를 뛰다가 창업한 회사이다 보니 '직원들을 위한 회사'를 만들고 싶다"라며 "순이익의 40%를 인센티브로 지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 전체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근무에 임하기 위해 회사 지분도 나눠 가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물론 직전 직장에서 지분투자를 받기는 하였으나 종업원 지주회사를 지향하는 셈이다.
그의 투자 철학은 간략했지만 확고했다. 권 대표는 언제나 '네 돈이면 투자하겠니?'라는 질문을 품고 투자처를 찾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항상 투자를 하되 원금손실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권 대표(47)는 1999년 동아투자자문에 첫 입사, 일반 기업은 물론 외국계 금융사에 이르기까지 투자 관련 업무 경력만 20년이 넘는다. '다양한 역량'을 바탕으로 권 대표는 자비스자산운용을 통해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과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운용을 성공적으로 병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권 대표는 "자비스자산운용이 설정한 1호부터 3호 펀드가 경영참여형"이고 "나머지는 전문 사모펀드형"이라면서 "평범하지 않은 곳에 투자를 하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자비스자산운용은 주식과 채권 등 전통자산에 투자하기보다 저평가된 자산에 투자하는 전략에 특화된 운용사다.
자비스자산운용이 그간 설정한 펀드는 10개로, 총 운용규모(AUM)는 1259억원이 넘었다.
권 대표는 "남들이 꺼리는 사업의 영역을 파고들면 추가 수익이 발생한다"면서 "저평가된 자산에 투자하며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저평가된 자산은 오를 수밖에 없는 점을 강조하면서 권 대표는 "자비스자산운용의 투자처는 경기 변동의 영향에 민감하지 않는 곳"라고 강조했다.
자비스자산운용이 2017년 10월 설정한 1호 펀드는 12만평에 달하는 추모공원에 투자하고 있다. 같은 해 내놓은 기업재무안정 2호 PEF는 기업회생절차(구 법정관리)에 들어간 기업에 대출(DIP파이낸싱)을 해주었다. 자비스자산운용의 파이낸싱으로 피투자기업은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하여 올해 기업회생절차를 졸업할 예정이다. 또 경영참여형 제3호 PEF를 통해 PEF 업계 최초로 시내버스회사를 인수하기도 했다.
자비스자산운용의 인수이후 해당 버스회사는 노선관리 및 원가절감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7년 10월 2명이었던 자비스자산운용의 인력은 현재 12명까지 늘어났다. 모두 권 대표가 함께 일했던 동료들로 구성됐다. 권 대표는 "자산관리, 법무, 딜 소싱 등 다양한 일을 다루면서 경험을 쌓았다."며 "함께 일했던 동료, 후배와 함께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자비스자산운용의 독특한 투자는 '입소문'이 나면서 자산가나 기업 투자팀의 문의는 꾸준하다. 권 대표의 경영에 대한 소신을 묻자 그는 "20년간 현직 실무를 뛰다가 창업한 회사이다 보니 '직원들을 위한 회사'를 만들고 싶다"라며 "순이익의 40%를 인센티브로 지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 전체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근무에 임하기 위해 회사 지분도 나눠 가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물론 직전 직장에서 지분투자를 받기는 하였으나 종업원 지주회사를 지향하는 셈이다.
그의 투자 철학은 간략했지만 확고했다. 권 대표는 언제나 '네 돈이면 투자하겠니?'라는 질문을 품고 투자처를 찾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항상 투자를 하되 원금손실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