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베트남·인도네시아인 입맛 사로잡는다"…영동사과 7톤 수출

뉴스1

입력 2019.12.19 10:48

수정 2019.12.19 11:14

지난 11일 충북 영동사과수출협의회 관계자들이 추풍령에서 재배한 후지사과 7톤을 베트남(6톤)과 인도네시아(1톤)로 수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영동군 제공).2019.12.19.© 뉴스1
지난 11일 충북 영동사과수출협의회 관계자들이 추풍령에서 재배한 후지사과 7톤을 베트남(6톤)과 인도네시아(1톤)로 수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영동군 제공).2019.12.19.© 뉴스1

(영동=뉴스1) 김기준 기자 = 충북 영동군에서 재배한 사과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수출됐다.

19일 군에 따르면 영동사과수출협의회(회장 남광희)가 지난 11일 소백산맥 자락인 추풍령에서 생산한 후지사과 7톤을 베트남(6톤)과 인도네시아(1톤)로 수출했다.

영동사과수출협의회는 군내서 우수한 품질의 사과를 생산하는 34 농가로 구성한 단체다.


이 단체는 지난 2009년부터 대만, 싱가포르 등 동남아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꾸준히 수출 길을 넓혀왔다.

이번에 수출한 후지사과는 큰 일교차와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남 회장은 "변화무쌍한 수출시장에 대응하는 일이 쉽지 않지만, 동남아뿐만 아니라 미주, 유럽 등 세계 각지로 영동 사과를 수출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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