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내달 출시를 앞둔 기아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4세대 '쏘렌토'가 사전계약 기록을 새로 썼다.
기아차는 20일 사전계약에 돌입한 쏘렌토가 하루 만에 역대 최다인 1만8800여대의 계약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현대차의 '더 뉴 그랜저'가 세운 사전계약 첫날 기록(1만7294대)을 넘어선 것이다.
신형 쏘렌토는 2014년 3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의 풀체인지를 거친 모델이다.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와 디젤 등 2개 모델로 출시된다.
신형 쏘렌토는 현대·기아차 SUV로는 최초로 적용된 신규 플랫폼을 적용, 공간활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콤팩트한 엔진룸 구조와 짧은 오버행, 긴 휠베이스가 특징이다.
가격은 디젤의 경우 Δ트렌디 3070만~3100만원 Δ프레스티지 3360만~3390만원 Δ노블레스 3660만~3690만원 Δ시그니처 3950만~3980만원 내에서 책정된다.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Δ프레스티지 3520만~3550만원 Δ노블레스 3800만~3830만원 Δ시그니처 4070만~4100만원 선에서 최종 가격이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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