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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통신망(이하 재난망) 구축 및 경찰 단말 구매 사업에서 주요 계약을 따내며 레퍼런스를 확보한 리노스가 관련 사업을 추가로 수주했다.
리노스가 속한 KT ds 컨소시엄은 800억원 규모의 경찰 ‘재난안전망 구축을 위한 치안업무용 무선시스템 구축 2단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리노스 계약 규모는 240억원(부가세 포함)이다.
이번 계약으로 리노스는 12월까지 2단계 지역(대구, 광주, 부산, 울산, 경북, 경남, 전북, 전남, 제주) 지방경찰청에 단말기 등 납품·설치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지난해 사업을 진행한 1단계 지역(대전, 세종, 강원, 충북, 충남)에 단말기를 추가로 납품하고 시스템을 보강할 예정이다.
리노스 ICT사업본부 이상구 전무는 “이미 지난해 경찰 단말기 첫 공급 사업을 완료했으며, 재난망 구축 사업도 진행 중인만큼 충분한 레퍼런스를 확보해 추가 사업 수주에 힘이 실렸다”며 “남은 지역뿐만 아니라 앞으로 이어질 다양한 연계 사업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망 사업은 경찰·소방·지자체 등 333개 국가 기관이 전용 단말기를 통해 재난 상황을 전파하고 대응할 수 있는 PS-LTE 방식의 전국 단일 통신망을 구축·운용하는 사업이다. 리노스는 2018년 KT 컨소시엄으로 3301억 규모의 재난망 A사업을 수주해 구축 중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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