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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의 마이스산업, 발전방향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16 08:45

수정 2020.12.16 08:46

전국 희망 마이스 포럼 홈페이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전국 희망 마이스 포럼 홈페이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피시오(PCO)협회과 함께 17일, 수원을 시작으로, 내년 1월 말까지 전국 11개 지역에서 ‘지역 마이스산업과 관광 발전 방향’ 등을 주제로 ‘전국 희망 마이스 포럼’을 개최한다. 모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객 없이 진행하고, 행사 공식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 마이스업계에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회의 개최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 이후 새 일상시대에 마이스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의 마이스산업과 관광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7일 수원에서 열리는 첫 번째 토론회에서는 한신대학교 김준혁 교수가 ‘조선시대 스마트 도시, 수원 그 마이스의 기록’을 주제로 발표하고, 전문가들이 ‘스마트 도시, 마이스 관광 그리고 지역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한다.

이후 내년 1월까지 서울, 대전, 대구 등 11개 지역에서, ‘지역 마이스산업의 발전 방안’, ‘새 일상시대의 지역 이색 회의명소 활용 전략’,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방안’ 등 마이스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토론회를 이어간다.
토론회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국제적 이동과 집합이 제한되면서 지역의 중소 마이스업계 역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라며, “이번 토론회가 마이스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이색 회의명소 등 관광 자원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마이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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