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미팅테크놀로지 활성화 사업, 마이스 분야 청년일자리사업 등 올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사업에 대한 평가를 한다. 이어 마이스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과 지난 8월 개최한 MICE 콘텐츠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 및 수상작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또 온라인으로 올해 추진한 사업에 대한 평가를 받고, 온택트 시대에 적합한 사업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도 제안받을 예정이다.
시는 올해 마이스 업계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했다. 미팅테크놀로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기술 및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마이스업계와 IT업계 간 교류 기회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마이스 분야 청년일자리 인력 지원, 민간이 주관하는 행사 개최지원 비용 확대, 비대면 마이스 행사 실행 비용 지원, 행사 방역비용 지원, 경영컨설팅 등을 추진했다.
내년에도 기존 사업의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하고, 하이브리드 행사 환경을 강화한다. 부산을 대표할 수 있는 행사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연구개발(R&D) 지원 정책 등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마이스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기업은 ㈜포유커뮤니케이션즈, 개인은 ㈜제이에스비투어앤마이스의 김희선 대표가 부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또 마이스 콘텐츠 공모전에선 '2021 에너지 프로슈머 박람회’를 제안한 부산대 박수연 외 3인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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