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 국순당은 미국 잭슨 패밀리 와인 3종을 독점 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
잭슨 패밀리는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미엄 와인 명문가로, 현재 약 40여개에 달하는 와이너리를 소유하고 있다. 이번에 국순당이 론칭하는 와인은 '칼라단' '매기 호크' '애로우드' 등 3종이다.
칼라단은 카디날, 로코야 등 미국 유명 컬트 와인을 만들어낸 미국의 대표적인 와인메이커 크리스토퍼 카펜터가 만든 까베르네 프랑 베이스 컬트 와인이다. 2015년 처음 출시된 제품으로, 비평가들로부터 97점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매기 호크는 피노 누아 와인을 블렌딩해 만든 부띠끄 와인이다. 매기 호크는 2020년 와인 스펙테이터 톱100에 선정된 바 있다.
애로우드는 리처드 애로우드가 1986년 설립한 와이너리에서 생산한다. 현재는 잭슨 패밀리에서 그의 양조 방식을 물려받아 만들고 있다.
잭슨 패밀리 와인은 롯데백화점 수도권 매장 12곳과 주요 호텔, 와인전문샵에서 판매한다. 국순당은 추후 잭슨 패밀리의 다양한 부띠끄 와인을 추가적으로 론칭할 계획이다.
홍진기 와인BM은 "앞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저명한 와인 가문들과 협약해 다양한 와인과 그들의 양조기술을 국내에 꾸준하게 소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순당은 2003년에 해태앤컴퍼니(구 해태산업)를 인수하며 와인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300여 종의 밸류 와인과 샴페인을 판매하고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