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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몸값 100조' 코인베이스, 14일 나스닥 상장 예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02 08:05

수정 2021.04.02 08:05

[파이낸셜뉴스] 시가총액 100조원을 평가받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오는 14일 나스닥에 직상장할 계획이다.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공식 채널을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코인베이스의 직상장신청서를 4월 1일자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코인베이스는 2주간의 마무리 준비를 거쳐 오는 14일 'COIN'이라는 종목코드로 상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현지 주요 미디어들은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직상장은 가상자산, 암호화폐, 디지털통화 등으로 불리는 시장을 지지하는 이들에게 역사적 승리로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가총액 100조원을 평가받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오는 14일 나스닥에 직상장할 계획이다. 코인베이스의 종목코드는 'COIN'이다.
시가총액 100조원을 평가받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오는 14일 나스닥에 직상장할 계획이다. 코인베이스의 종목코드는 'COIN'이다.
JP모건 "비트코인 1.4억 목표...기관들 투자 확대"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비트코인(BTC)의 가격 변동성이 감소, 더 많은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투자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1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JP모건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의 가격 변동성이 격렬하지 않다"며 "전문 투자자들이 가상자산을 투자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기 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이 민간 부문의 금 투자 규모와 비슷하게 성장한다면 비트코인 가격이 13만달러(약 1억4709만원)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목표가를 제시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올들어서만 코인360 기준으로 3만9000달러 선에서 5만9000달러 선까지 50% 이상 상승했지만, 가격 변동폭이 하루 5%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2018년 폭락장세와 비교하면 변동폭이 다소 완화된 것이다. 이는 미국 중심의 대형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투자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가격변동이 줄어들면서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전통 금웅회사들도 가상자산 투자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겠다고 나서는 등 가상자산 시장의 안정성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양새다. 단 JP모건은 "금과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같아지기 위해서는 수 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비트코인(BTC)의 가격 변동성이 감소, 더 많은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투자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그러면서 13만달러(약 1억4709만원)을 새 목표가로 제시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비트코인(BTC)의 가격 변동성이 감소, 더 많은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투자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그러면서 13만달러(약 1억4709만원)을 새 목표가로 제시했다.
모건스탠리, 비트코인 펀드 12개 출시 예정

이달부터 고액자산가 고객들을 대상으로 비트코인에 간접투자할 수 있는 펀드를 판매하겠다고 발표한 모건스탠리가 총 12개 비트코인 간접투자 상품을 준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총 12개 펀드 상품을 통해 현금결제형 선물 혹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투자 신탁(Bitcoin Trust) 등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비트코인 간접투자 상품을 구성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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