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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은 지난 8일 서울 강서구 훈련센터에서 '티웨이 크루 클래스' 프로그램을 신청한 일반인 참가자 대상으로 체험 교육을 처음으로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김포공항 화물청사 내 5290㎡(1600평)규모의 훈련센터를 새로 건립한 티웨이항공은 최신 장비와 시설을 통해 승무원들의 전문적인 훈련 과정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 10월부터는 항공 관련 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크루 클래스'를 함께 운영했다.
티웨이항공은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최근 일반인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홈페이지 모집을 진행했고, 첫 참가 일반인 신청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8일부터 시작했다.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실제 기내와 같은 환경에서 소프트웨어를 통한 정상, 비정상 상황을 반영한 시청각 훈련을 제공한다. 버추얼 슬라이드 시스템(Virtual Slide System)을 통한 주야간, 이착륙, 날씨 변화 등 폭넓은 상황에 대한 훈련도 경험할 수 있다. 실제 연기와 불이 발생하는 모의 기내 화재 훈련 시설을 국내 항공사 최초로 도입해 실전 같은 화재진압 훈련도 가능하다.
이날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일반인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기내 서비스 실습훈련, 안전 보안 업무, 안전 훈련 실습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일반인 참가자 중에는 승무원을 꿈꾸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20대 후반에 남자승무원의 전환을 꿈꾸는 직장인까지 다양한 분야의 일반인들이 참가했다.
티웨이항공은 다음 주에는 2일차 심화과정의 인텐시브 코스를 통해 객실승무원 모의 면접 체험, 취업관련 Q&A 등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분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에 함께하기 위해 더 철저한 준비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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