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777억원 증가.
【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도는 올해 상하수도 분야에 전년대비 777억원이 증액된 4346억원을 투자하여 물 복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4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는 전년 대비 22%가 증액된 규모이다.
이에, 노후 지방상수도 현대화 1093억원,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587억원 등 상수도분야에 2380억원, 하수처리장 설치 416억원, 하수관로 정비 1104억원 등 하수도분야 1966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ICT를 활용하여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스마트 상수도 인프라 구축사업을 12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해 수질문제나 누수 등의 상황에 즉각적인 대응과 수습이 가능한 선진화 시스템도 갖출 전망이다.
아울러, 공공하수도시설 확충사업은 총 115개소로 금년도 신규사업 32개소를 착수하였으며, 계속사업 83개소 중 19개소를 완료할 계획이다.
박용식 녹색국장은 “앞으로 노후관로 교체 등 상하수도 기반시설의 조기 확충과 동시에 안정적인 물수요 공급 확보와 공공수역 수질보전에 주력하는 한편, 급수 및 하수처리 대책이 시급한 사업에 대해서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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