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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캠핑대전', 사전등록 3만5000명 넘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23 13:18

수정 2021.06.23 13:18

캠핑관련 전국 130개사 434부스 참가
올해 대구에서 처음 열리는 '대한민국 캠핑대전'에 3만5000명이 사전등록하는 등 관심이 뜨겁다. 사진은 '대한민국 캠핑대전' 홍보 포스터. 사진=디오씨 제공
올해 대구에서 처음 열리는 '대한민국 캠핑대전'에 3만5000명이 사전등록하는 등 관심이 뜨겁다. 사진은 '대한민국 캠핑대전' 홍보 포스터. 사진=디오씨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서 처음 개최되는 '2021년 대한민국 캠핑대전'에 사전등록자가 3만5000명을 넘는 등 벌써부터 열기가 뜨겁다.

디오씨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2021 대한민국 캠핑대전'(이하 캠핑대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첫 번째 캠핑 전문전시회인 캠핑대전은 캠핑용품, 캠핑차량, 캠핑먹거리 등 지역의 캠퍼들에게 최신 캠핑트렌드와 캠핑문화를 한눈에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영남권 최대 규모(총 130개사 434부스참가)의 캠핑 박람회다.

주요 참여 업체는 지역대표 캠핑차량 제작업체 에프에프캠핑카, 대구최대 캠핑용품전문점 제라캠핑 등 지역의 캠핑관련 기업을 비롯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인디언텐트로 유명세를 탄 텐트업체 피치오리진, 프리미엄 친환경면텐트 브랜드 아늑 캠핑트레일러를 국내 최초로 생산한 캠프마스터 등 메이저 캠핑기업이 참여한다.

또 밤켈, 헤파이캠프, 콤마랜드, 코블랙 등 지방 전시회에서 보기 힘들었던 하이앤드 브랜드들도 함께 참여한다.


특히 '250만 대구 시민이 경북도의 300여개 캠핑장을 방문해 대구경북 한 뿌리 상생'을 이룬다는 테마로 구성된 대구시 홍보관(감성캠핑존)과 경북도 홍보관(글램핑존)도 마련, 관심을 끈다.

이 공간들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감성캠핑 용품과 장비들을 직접 체험하며, 대구의 야외공원과 경북의 우수한 캠핑장 정보를 한눈에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된 주제관이다.

경북도 홍보관에는 기생충에서 선보인 오리지널 인디언텐트가 캠핑전시회 최초로 '포토존'으로 꾸며진다.

이외 지역청년들을 위한 특별무대 감성캠핑 버스킹공연 시민참여 게임이벤트 룰렛돌리기, 가위바위보 대구시와 경북도의 각 지자체별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코로나19' 방역대책으로 QR코드 출입자 관리와 열화상카메라 안면인식 발열측정기 등 2중 3중 대책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안전을 돕는다.


디오씨 관계자는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사전예약신청자가 3만명이 넘을 정도로 캠핑을 즐기는 지역민들의 관심이 크다"면서 "'코로나19'로 답답한 시민들이 캠핑을 통해 잠시나마 시름을 덜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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