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와 서구를 잇는 가교 역할 기대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문화와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음악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아시아와 서구를 잇는 가교 역할이 기대되는 포럼이 대구에서 두번째로 열려 관심을 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 수성구청은 오는 7월 1일 오전 (사)한국문화산업포럼 및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공동주관으로 '제2회 세계문화산업포럼'(WCIF)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와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세계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 변화를 조망하고 콘텐츠 창작자, 생산자, 유통자들 간 협력관계를 증진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변화에 대응한 국제적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특히 'K-pop and Culture Universe'를 주제로 한 2020년 제1회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토대로 아시아와 서구를 잇는 가교의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1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음악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변화'를 주제로, K-POP의 선구자이며 첨단 기술의 활용을 선도하고 있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프로듀서와 미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 등을 제작한 마크버넷 MGM 회장, 할리우드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테디 지 감독이 기조연설을 한다.
2부는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문화콘텐츠의 결합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진행된다.
3부는 '문화와 기술의 결합으로 재창조되는 엔터테인먼트 세상'을 주제로 온라인 특별공연을 전 세계에 무료로 스트리밍한다.
마지막으로 송승환 평창올림픽 총감독이 내년 포럼에 대한 계획과 함께 전체 대회의 폐막을 선언한다.
한편 이 행사는 WCIF 유튜브 채널을 통해 1일 오전 10시 생중계되며, 한-영 동시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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