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이사장(오른쪽)이 부산 해운대에 있는 명물 음식점 금수복국에 '아이출산 후원기업' 현판을 부착하면서 유상용 대표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제공](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1/08/11/202108111340579769_l.jpg)
[파이낸셜뉴스]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이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후원업체 출입구에 '아이출산 후원기업'이라는 현판을 붙여주고 있다.
재단은 부산 해운대에 있는 명물 음식점인 금수복국(대표 유상용)에서 첫 현판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2018년 재단 설립 이후 출산사업에 고액의 기부금을 후원한 23개 업체에 대해 현판을 달아줘 출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김영식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심각한 저출산과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많은 기업체에서 후원을 해 주셔서 출산사업 추진에 힘이 생긴다"며 "후원기업에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고 인근 기업에도 저출산의 심각성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현판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사회에 봉사를 한다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지만 해보면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다"며 "봉사하며 함께 살아 간다는 것은 보람된 일이며 값진 삶"이라고 말했다.
기업체와 CMS 단체후원으로 올해 재단에 전달된 금액은 현재 136건, 1억4614만5290원이다. 재단 설립 이후 개인과 기업체에서 기부한 금액은 모두 6억2439만9270원에 달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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