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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 보행자 안전 만전·'과속경보시스템' 설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06 08:00

수정 2021.11.06 07:59

㈜디넷(대구 예비(Pre) 스타기업), 레이더 과속경보시스템 기증
엑스코가 '과속경보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관람객들의 보행자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진은 '과속경보시스템' 설치 장면. 사진=엑스코 제공
엑스코가 '과속경보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관람객들의 보행자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진은 '과속경보시스템' 설치 장면. 사진=엑스코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엑스코가 '과속경보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관람객들의 보행자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대표 전시컨벤션센터인 엑스코를 찾는 보행자의 안전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엑스코는 지난 4월 개관한 1만5000㎡ 규모의 동관(제2전시장)과 기존 서관을 통과하는 도로 중간에 과속 경보 알림표지판 2기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과속 경보 알림표지판은 고성능 레이더를 활용, 차량 속도를 실시간 측정 및 전광판에 표출하는 교통안전 시설물이다.

제한속도를 초과할 시 주행속도를 표출한 전광판 숫자 색깔을 빨간색으로 점등, 운전자에게 시각적 경고와 함께 감속을 유도하는 장치다.


이번에 설치된 제품은 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의 시제품 제작 지원을 통해 대구 예비(Pre)-스타기업에 선정된 ㈜디넷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또 오는 16일 개최되는 '국제부품소재산업전'에서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서장은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우수기술·제품 설치에 협조해 준 디넷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엑스코를 찾아 주는 모든 분들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환경구축에 만전을 기해 더 많은 사람이 모이고 연결되는 마이스 플랫폼으로 착실히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엑스코는 지난 4월 대구 북구청의 협조로 동·서관 사이 도로에 과속 단속 카메라와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도로 유색포장을 통해 안전을 강화했으며, 엑스코를 찾는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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