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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와인의 심장 안티노리, 가성비 와인 산타 크리스티나 등 2종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9 10:20

수정 2021.11.19 10:20

이탈리아 와인의 심장 안티노리, 가성비 와인 산타 크리스티나 등 2종 출시


[파이낸셜뉴스]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세계적인 와인명가 이탈리아 안티노리(Antinori)와 손잡고 산타 크리스티나 파토리아 레 마에스트렐레 토스카나(Santa Cristina Fattoria Le Maestrelle Toscana), 토마레스카 트렌탄젤리 카스텔 델 몬테 로쏘(Trentangeli Castel del Monte Rosso) 와인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산타 크리스티나는 이탈리아 국민와인이라 불리는 안티노리의 가장 대중적인 와인으로 가격 대비 품질이 뛰어난게 특징이다. 제임스 서클링(JS)과 와인 스펙테이터(WS)로부터 90점 이상을 받은 와인이다. 산지오베제(Sangiovese)를 중심으로 소량의 국제 포도품종을 블렌딩 해 만들어진다. 자줏빛을 띤 루비 색에선 강렬하고 복합적인 바닐라, 커피 향이 난다.
또 메를로(Merlot) 특유의 민트 아로마, 산지오베제와 시라(Syrah)의 프루티 한 캐릭터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균형잡힌 팔레트와 긴 피니시는 토스카나 떼루아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토마스레스카 와인은 희소성 있는 이탈리아 남부 뿔리아 와인으로 유기농 재배로 유명한 보카 디 루포 빈야드에서 재배한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과 시라를 블렌딩 한 와인이다. 포도가 익을때까지 기다렸다가 수확해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첨가되는 뿔리아 고대 토착품종 알리아니꼬(Aglianico)는 진한 아로마와 우아함을 부여한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안티노리는 600년 이상 가족경영을 지켜오며 세계 최장수 기업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와이너리다.
수퍼 투스칸의 원조격인 티냐넬로(Tignanello), 솔라이아(Solaia) 등은 세계 와인마니아들을 사로잡고 있다.

아영FBC 관계자는 "안티노리는 이탈리아 와인을 논할 때 반드시 등장하는 수퍼 투스칸을 생산하는 이탈리아 와인의 심장"이라며 "이번에 출시된 2종의 와인도 국가대표 소믈리에로 실력을 인정받은 안중민 소믈리에의 선택을 받은 와인인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산타 크리스티나 파토리아 레 마에스트렐레 토스카나는 1만원대에, 토마레스카 트레탄젤리 카스텔 델 몬테 로쏘는 2만원대에 전국 롯데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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