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산업협회와 주한영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풍력산업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서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국내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와 기반 조성을 주제로 해외 클러스터 조성과 지역산업 육성 사례를 통한 시사점에 대해 알아본다. 현 정부 정책 및 개발방향⋅과제 등과 함께 지자체별 해상풍력 관련 투자유치 계획, 국내 부품별 기술개발 현황 등 해상풍력 기반 조성에 앞서 전반적인 현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항만기본계획과 해상풍력발전단지 지원항만 개발 방향(한국해양수산개발원) △영국 해상풍력 클러스터 조성과 지역산업 육성 사례(Team Humber Member of Alliance) △유럽 사례로 보는 한국 해상풍력 산업 육성 과제(블루윈드엔지니어링) △풍력발전 인프라 구축사업 추진 동향(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등 해외 현황과 국내 현황,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이 발표되고 △해상풍력 전용 케이블 개발 및 공급 현황(LS전선) △국내 해상풍력 전용 선박 개발 현황(현대스틸산업) △향후 협회가 시행할 LCR 연구용역의 방향(한국풍력산업협회)에 대해서도 발표가 이뤄진다. 이어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각 지자체별 해상풍력산업 투자유치 계획(울산광역시청, 인천광역시청, 전라남도청) 등도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풍력산업협회 사무국은 “올해 국내에서 11번째로 개최되는 세계풍력의날 세미나를 통해 해상풍력 발전방안과 탄소중립 등 정부 정책 목표 달성에 일조하여 국내 해상풍력 산업이 활성화되고 기초를 튼튼히 세우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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