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되는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합리적 분양가를 전제로, 특별공급물량이 85%에 달해 가점이 부족한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 찬스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 특별공급이 오는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된다. 특별공급은 총 689가구로, 이 중 신혼부부는 246가구, 생애최초는 203가구로 비중이 높다. 또한 연내 모집공고를 낸 만큼 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3단계 강화도 적용되지 않아 실수요자에게는 장점이다.
특히 이 단지는 검단신도시에서 희소성이 높은 1군 메이저 브랜드 건설사 시공 단지인데다, 서울과 인접한 입지에 자리한 점도 주목을 끈다.
특별공급은 △기관추천 △생애최초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노부모부양으로 구성된다. 부동산 및 자동차 소유에 관한 자산보유기준, 월평균 소득 기준(무주택 세대 구성원 전원)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유형별로 청약 통장 저축횟수 및 월납입금 기준을 비롯한 세부 자격 요건, 당첨자 선정방법이 달라 모집공고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공공분양이라 최근 민간분양에서 반영되기 시작한 완화된 자격 요건(고소득 신혼부부, 1인가구 대상 생애최초)은 적용되지 않는다.
특별공급 청약 다음날인 28일(화)에는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부양가족 수, 무주택기간 등에 따라 얻은 가점을 고려하는 민간 분양과 달리 청약통장 저축횟수와 납입총액(1개월 최대 10만원 인정)이 많은 순으로 당첨자를 정한다. 무주택자만 청약 가능하며, 부동산 및 자동차 소유에 관한 자산보유기준, 소득기준도 맞아야 한다.
당첨자 발표는 1월 4일(화), 당첨자 계약은 2월 21일(월)부터 27일(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되는 만큼 최초 입주 가능일부터 3년간의 거주 의무 기간이 있으며, 입주자로 선정된 날부터 8년간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다.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 분양 관계자는 "전 타입 소형으로 구성돼 분양가는 물론 취득세, 관리비 등 부담도 덜해 연말연초 내집마련에 나서려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검단신도시에서 희소성이 높은 1군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 단지인 만큼 e편한세상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걸맞은 첨단 스마트 시스템과 특화 주거 시스템을 도입해 차별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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