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아셈스,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친환경 접착 소재社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25 23:30

수정 2021.12.25 23:30

내년 1월 17~18일 수요예측, 24~25일 청약진행 후 2월 초 상장 예정
아셈스 CI
아셈스 CI


[파이낸셜뉴스] 친환경 접착 소재 기업 아셈스가 24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003년 설립된 아셈스는 친환경 접착 소재 전문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친환경 접착 소재 외에도 자동차용 원단, 접착 기능성 코팅사 등을 연구개발한다. 아셈스는 국내외 특허 54건을 보유하고 있고 2021년 NICE디앤비로부터 기술평가 A등급을 받으며 기술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대표 제품인 친환경 접착 소재는 용제형 접착 소재의 단점으로 꼽히는 인체 유독성을 보완한 무용제형 접착 소재다.
더 나아가 재활용 원료, 바이오 원료로 만든 접착 소재는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는 친환경 제품이라는 강점을 가진다.

친환경 소재 수요가 글로벌 기업들의 ESG 경영 트랜드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아셈스는 시장에 발맞춰 친환경 접착 소재를 이용한 자동차 헤드라이너, 글리터 시트, U-web(통기성을 가지는 접착 원단) 등 신사업을 진행하며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아셈스는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통해 수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2008년 중국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을 이어가며 해외 접착 소재 시장에 진출했으며 2021년 3·4분기 기준 세계 187개국에서 30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아셈스의 총 공모주식주는 200만주이며, 공모 희망 밴드가는 7000~8000원이다. 공모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771억~882억 원이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2022년 1월 17~18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1월 24~25일 진행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장지상 아셈스 대표이사는 “친환경 접착 소재를 적용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며 “친환경 원료 배합, 재활용 시스템 등 아셈스만의 기술을 지속해서 발전시키며 다양한 형태의 친환경 접착 소재를 개발하는 시장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