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이어 박병석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김부겸 국무총리 등 돌아가며 건배사 할 예정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만찬에서 선보일 건배주가 확정됐다.
5일 취임식준비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0일 취임식 당일 만찬에는 총 6가지의 우리술이 건배주로 준비된다고 밝혔다.
이어 "전통문화인 지역주의 우수성을 외빈들에게 소개하자는 취지에서 지역별 우리술을 준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국회의사당 중앙홀(로텐더홀)에서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 국회의장·국무총리 등 5부 요인과 전임 대통령 내외, 공당 대표, 주한 외교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배사를 한 뒤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당선인에 이어 박병석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김부겸 국무총리 등도 돌아가며 건배사를 할 예정이다.
중앙홀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취임식 단상에 오른 인사 850여명이 참석한다.
한편 윤 당선인의 취임식은 10일 오전 11시부터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린다. 행사 초청 규모는 4만1000명이다. 초청 인원에는 취임식 참여를 신청한 국민, 국민희망대표 20인, 전직 대통령 가족·유족, 4대 기업 총수, 주요 외빈 등이 포함됐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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