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진안=강인 기자】 전북 진안군은 ‘동향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초생활거점 조성은 면 단위 중심 거점기능을 확충하고 배후마을 서비스 전달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진안군은 내년까지 동향면 대량리에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문화·복지센터, 체련공원 수변경관 개선, 지역역량강화 등을 추진한다.
앞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후 진안군은 주민위원회 회의, 리더교육,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기본 계획과 시행 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최근 공사 도급업체가 선정됨에 따라 착공에 들어가게 됐다.
주요 핵심시설인 다옴센터는 연면적 610㎡, 지상2층 규모로 지어진다. 센터 1층에는 북카페, 공유빨래방, 사무실, 다목적회의실이 들어서며 2층에는 작은도서관, 소강당이 설치돼 지역주민들의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조성이 동향면 중심거점 기능을 향상시키고, 생활SOC시설 확충 계기가 될 것이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