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4일 광명시민체육관 대리석광장에서 ‘노인이 행복한 광명, 광명이 있어 든든한 노인’을 주제로 제26회 노인의날을 기념하는 ‘제1회 선배시민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페스티벌은 △토크콘서트 △축하공연 △문화예술제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광명시노인위원회를 비롯해 노인복지관 이용자, 다른 도시 선배시민 등 5000여명은 축제 프로그램을 한껏 즐겼다.
오전 1부 기념식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선배시민으로서 그동안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광명시 공동체를 돌봐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후배시민을 위해 적극 활동해주시고, 광명시도 어르신들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부는 김승수 교수 진행으로 선배시민과 공감대를 넓히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3부 축하공연에선 초청가수 박현빈과 피터펀이 신나는 공연을 제공했다.
오후 문화예술제는 변검 공연과 부채춤, 태권도, 실버악단, 풍물공연 등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회원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비보잉(엠비크루), 사물놀이패(광개토) 공연과 경품 추천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부대행사로는 돌봄존을 비롯해 △사회참여존 △존엄존 △독립존 △자아실현존 △세대공감존 △의료 △식품 등 8개 구역에 31개 기관에서 50여종 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체험과 놀이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제1회 선배시민 페스티벌은 광명시가 주최하고, 소하노인종합복지관에서 총괄하고, 문화예술제는 하안노인종합복지관에서 주관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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