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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소식에 베스트에너지의 지분을 보유한 디젠스(113810) 주가도 장중 강세다.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이차전지는 원통형, 각형, 파우치형이 주로 사용되는데 일반적으로 원형배터리는 강도가 좋고 각형은 에너지밀도가 높다.
이중 파우치형(LiPo) 이차전지는 용량이 높고 다양한 크기의 제작이 가능하나 강성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파우치 필름의 강성을 강화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 베스트에너지는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을 활용해 기존 파우치 필름의 단점이었던 약한 강성을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파우치 필름의 핵심소재인 내부 CPP 필름은 높은 기술 장벽으로 일본 오카모토에서 세계시장을 독점하고 있으며 한국 및 중국에서는 일본에서 수입해 파우치 필름을 생산하고 있다.
중소기업부 BIG-3 기업으로 선정된 베스트에너지는 중소기업혁신개발 지원사업 연구과제를 통해 이러한 성과를 달성했다.
기존 CPP 필름의 강성이 943 cN에 불과하지만 꿈의 소재인 그래핀 마스터배치를 첨가하면 1394cN로 451cN 강성이 강해짐을 공인기관을 통해 증명했다.
한편 디젠스의 투자는 신사업 진출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단순한 재무적 투자가 아니라 이차전지 필수 부품인 리드탭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 전략적으로 육성할 전망이다. 이번 소식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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