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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애플이 자체 브랜드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출시 계획을 구체화하면서 현우산업 등 국내 관련주에 장중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28일 오후 2시 14분 현재 현우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5.65% 오른 48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관련 협력사와 함께 애플카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LG이노텍 등 국내 주요 부품사들의 수혜도 전망된다.
애플은 대만의 주요 부품업체들과 애플카 생산을 위한 공급망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애플카의 자율주행 기능 구현에 라이다(LiDAR) 센서가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애플은 라이다 센서를 통한 자율주행 기술 구현에 관련된 특허를 최근 수 년 동안 꾸준히 출원한 바 있다.
현우산업은 LG전자 등에 인쇄회로기판(PCB)을 납품해 애플카 수혜주로 분류돼 왔다. 앞서 LG그룹이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GL이노텍이 참여한 애플카 공동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힌 후 관련 주가가 영향을 받은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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