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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 정현규 "실수로 23억 수표 버려…온가족 쓰레기장 뒤졌다"

뉴스1

입력 2023.04.21 10:13

수정 2023.04.21 10:13

유튜브 쇼킹라이어 캡처
유튜브 쇼킹라이어 캡처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환승연애'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참가자 정현규가 23억원이라는 큰 돈을 잃어버린 적이 있다고 했다.

정현규는 20일 유튜브 Pixid(픽시드)를 통해 공개된 웹예능 '쇼킹라이어'에 출연했다.

'쇼킹라이어'는 한 명의 쇼킹라이어와 50명의 라이어헌터가 출연, 쇼킹라이어가 제시하는 문제의 진실 혹은 거짓을 맞혀야 살아남는 쇼킹한 심리게임전이다.

정현규는 이날 '현금 23억 때문에 온가족이 쓰레기장을 뒤진 적이 있다'라는 문제를 제시했다. 50명의 라이어헌터들이 '참'이라고 확신했다.


정현규는 "집안 어르신이 책 사이에 끼워서 보관했는데 그걸 실수로 버리는 바람에 일어난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정답은 진실이었다. 이번 라운드에서 전원이 생존했다. 정현규는 "제가 패널이었어도 문제를 보자마자 23억이라는 구체적인 숫자를 넣은 것 때문에 '참'으로 갔을 것 같다"라고 했다.

책을 버린 사람은 본인이라고. 그는 "다행히 수표여서 아예 분실된 건 아니고 장기간에 걸쳐서 다시 받았다"라고 했다.
당시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묻자 "살면서 그럴 수도 있고 네 탓도 아니고 괜찮단다"라며 웃었다.

정현규는 지난해 방송된 티빙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훤칠한 비주얼과 서울대학교에 재학중인 인재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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