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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일용, 진화한 보이스피싱 수법 경고 "절대 전화로 수사하지 않아"

뉴스1

입력 2023.04.23 00:38

수정 2023.04.23 00:38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권일용이 보이스 피싱에 당하지 않기 위해 명심해야 하는 것을 강조했다.

2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프로파일러 권일용과 매니저 김도형의 참견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은 대학교 특강이 있었다. 차량을 살펴보던 권일용은 차 안에는 고정되지 않은 구조물이 있으면 사고 났을 때 위험할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매니저가 정리해 놓은 옷을 보고 어디서 배웠냐고 물었다.
매니저는 직업 군인 출신이라고 밝혔다. 권일용은 세심하게 준비해 놓은 음료수를 마시면서 고맙다고 했다. 매니저는 권일용이 '고맙다, 수고했다' 하는 말을 많이 해서 '고마워 금지령'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동 중에 권일용에게 문자가 왔다. 전형적인 보이스 피싱 수법이었다. 권일용은 당장 경찰 동기들에게 제보했다.
권일용은 "요즘 잘 안 속으니까 영상 통화를 하더라. 검사실로 위장하는 거다. 명패에 실제 검사 이름을 적어둔다"며 "예방은 단 한 가지다.
전화로 수사하는 것은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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