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명품 클리닝...이제 발품팔지 마세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5.18 05:00

수정 2023.05.18 05:00


명품 수선사 매칭 플랫폼 럭셔리앤올이 새롭게 출시한 명품 전문 클리닝 서비스. 엘엑스앤에이글로벌 제공
명품 수선사 매칭 플랫폼 럭셔리앤올이 새롭게 출시한 명품 전문 클리닝 서비스. 엘엑스앤에이글로벌 제공

[파이낸셜뉴스] 큰 돈을 주고 구매한 명품을 오래 입기 위해 정기적인 세탁 및 수선 등 명품관리는 이제 필수가 됐다. 지금까지는 일반 세탁소에 가기에는 불안해 명품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곳에 발품을 팔며 찾아다니는 수고로움을 겪어야 했지만 앞으로는 그럴 필요가 없게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명품 수선사 매칭 플랫폼 럭셔리앤올을 운영하는 엘엑스앤에이글로벌은 기존 수선, 정기케어 서비스에 이어 명품 전문 클리닝 서비스를 선보였다.

전국 명품 수선사 270여곳과 고객을 온라인으로 이어주는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하는 럭셔리앤올은, 수선의 영역에서 확장해 생활친화적인 명품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제품 소재의 탈락, 훼손 등의 이슈보다 더 빈번하게 발생하는 오염을 신뢰할 수 있는 명품 수선사들에게 받을 수 있으며 비교견적 역경매 시스템을 통해 더욱 합리적인 명품 케어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소비자들은 럭셔리앤올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수선이나 케어 견적을 비교할 수 있다. 맡긴 수선품에 대해 실시간으로 수선 진행 상황 확인도 가능하다. 추가적으로, 수선 결과물 퀄리티가 천차만별이던 시장에서 검수 및 검품 등 수선 전문 인력들이 수선품 퀄리티 체크를 진행해 이를 표준화해 고객 만족도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는 클리닝에 어려움이 많은 특수 소재(고어텍스 등), 패딩, 그리고 스니커즈, 구두 대상이며, 향후 더 많은 브랜드와 카테고리를 확장해 클리닝의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우정범 엘엑스앤에이글로벌 대표는 "럭셔리앤올은 온라인은 물론 기존 오프라인에 익숙한 고객들을 위해 백화점 내 오프라인 스토어를 오픈해 손쉽게 자사의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면서 "더 나아가 국내 유수의 건설사와 함께 대단지 내 명품케어 컨시어지 서비스 내에 수선·케어·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존 오프라인 매장도 하반기에 리뉴얼을 통해 단순히 수선·케어·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접수창구가 아닌 고객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은 물론 명품 정가품 위탁검수 등 보다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콘텐츠 매장을 탈바꿈 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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